제주특별자치도농어촌민박협회(회장 고봉수)는 2025년 3월 11일, 제주도복지이음마루 대강당에서 제주 농어촌민박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2025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박찬휘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최근 제주 관광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내국인 관광객의 감소와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라는 변화 속에서 제주 농어촌민박업계의 새로운 전략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제주 민박을 이용할 수 있도록 ‘더 안전한 제주민박 만들기’, ‘호텔과 차별화된 제주도 민박 온라인 플랫폼 개발 및 마케팅 키워드 발굴’ , ‘외국인 맞춤형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의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번 총회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농수축경제위원장, 현길호·양영수 도의원, 제주시 농정과 관계자, 제주관광공사 및 소방당국 관계자, 민박협회 임원 및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제주 농어촌민박업의 미래 방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제주 농어촌민박, 변화와 도약을 위한 주요 논의
1부 행사에서는 고봉수 회장의 개회사와 함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양영식 위원장, 제주시 농정과 현호석 과장의 축사 및 격려사가 진행되었다. 또한, 제주 농어촌민박의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및 우수 민박 운영자를 대상으로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식이 열려 그 공로를 기렸다. 강재섭 전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장이 안전한 제주도 농어촌민박 조성 공로로 감사패를, 2024 농어촌민박 직무교육으로 제주관광공사 강봉석 관광산업실장과 민박 실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해 온 제주시 농정과 김슬기 주무관, 겨울철 농어촌민박 소방안전컨설팅 진행한 서부소방서 예방구조과 직원들이 감사장을 받았다. 한편 농어촌민박 활성화 노력 공로로 김미혜 서귀포지회장과 오지환 도협회 감사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표창패를, 관광공사 민박직무교육 우수민박업체 및 서부소방서 겨울철 소방안전 컨설팅 우수민박업체 총 10개 업체가 표창장을 받았다. 자문위원으로는 제주관광대학교 김경민 교수, (사)제주융복합관광연구소 장정훈 이사장, 홍경찬 전) 제주시 농수축산국장이 위촉되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2024년 재무결산 및 감사보고, 협회 임원 선임 및 사임 수리, 정관 개정, 2025년 사업계획 보고 등의 주요 안건이 심의·승인되었다. 특히, 회원 혜택 강화를 위한 회비 유예 결정, 운영위원회 구성 조정 및 역할 강화 등의 정관 개정이 이루어져 협회의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다졌다.
특히, 부영철·오지환 감사가 2024년 재무결산 및 감사보고를 진행하며, 협회의 재정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투명한 협회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김미혜 서귀포시 농어촌민박협회 회장이 2024년 협회 활동 성과 보고를 진행하며, 지난 한 해 동안의 협회의 활동과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이어서 이상헌 제주시 농어촌민박협회 회장이 2025년 사업방향 보고를 발표하며, 올해 협회의 중점 추진 방향으로 “차별적 혜택 제공 통한 회원사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제주도 민박업 발전”이라는 슬로건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는 1. 회원사 교육 통한 경쟁력 강화, 2) 안전한 제주민박 만들기 3) 회원사 마케팅 강화 4) 민박회원 권익보호 위한 법개정 노력 5) 금융지원 확대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농어촌민박 관련법이 농촌정비법에서 도농교류법으로 이관되는 것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농어촌민박업 관련법 개정안은 제주 농촌의 현실을 무시하고, 대기업과 부동산 투자자들에게만 유리한 방향으로 설계된 심각한 문제를 내포하고 있어 해당 개정안이 농어촌민박업의 본질을 훼손하고, 농촌 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법안임에 한 목소리로 우려와 반대의 뜻을 밝혔다.
제주 농어촌민박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전략 모색
이번 총회의 핵심 세션 중 하나였던 특강에서는 고성진 고문이 ‘민박사업 성공을 위한 서비스 대응과 일본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일본의 성공적인 숙박업 운영 사례를 통해 제주 민박업계가 도입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어진 원탁토의에서는 제주관광대학교 김경민 교수의 진행 아래 ‘제주도 농어촌민박 해외마케팅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되었다. 내국인 관광객 감소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필수적인 상황에서, 참석자들은 중국 이외 국가와의 항공편 확대, 호텔과 차별화된 제주도 민박 온라인 플랫폼 개발 및 마케팅 키워드 발굴 , 외국인 맞춤형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했다.
제주 농어촌민박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화
제주도농어촌민박협회는 제주도 민박업계가 직면한 공급 과잉과 수요 감소의 상황을 위기이자 새로운 도전의 기회로 인식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위생, 안전, 서비스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외국인 친화적인 서비스 개발, 해외 마케팅 확대, 안전·위생 관리 강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제주 농어촌민박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